사진이야기

우리강산

새로운숲 2019. 8. 25. 17:20


우리강산을 그리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우리강산을 그리다 : 화가의 시선 . 조선시대실경산수화'

특별전을 개최하고있다.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김응환의 해악전도첩. 김홍도의 병진년화첩 등

여러 화가들의 실경산수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강세황 송도기행첩

강세황이 송도(현 개성) 일대를 여행하고 그린 화첩이다.

음영법 등 새로운 요소를 혁신적으로 시도한 실경산수화이다.



강세황 부안유람도권

국립중앙박물관



조세걸 곡운구곡도첩

국립중앙박물관



김윤겸 영남기행화첩 (보물1929호)

부산의 태종대를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동아대학교 석담박물관



김응환 해악전도첩

개인소장



김홍도 서성우렵도

서울대학교박물관



김홍도 해동명산도첩



   김윤겸 극락암

지리산 계곡 함양의 절벽 위 암자인 극락암도는 윈편에 거대한 절벽과

작은 암자를 대비시켜 간결하게 묘사한 그림이다.



이인상 구룡연도

국립중앙박물관



작가미상 관동십경도첩



정선 단발령망금강산도



정선 정양사도

정양사는 내금강의 절경인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는

명당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유서깊은 절이다.



정수영 한임강유람도첩



조정규 해악팔경도



조중묵 인왕선영도

국립중앙박물관



전충효 석정처사유거도  

전라남도 화순에 있던 석정 김한명의 은거지를 그린 그림이다.

개인소장



정선 세검정도

세검정은 창의문 밖 삼각산과 북악산 사이에 있는 정자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김윤겸 송파나루 

송파진은 한양과 경기도 광주를 잇는 번화한 나루터



김윤겸 진주담 

금상산 만폭동에 위치한 진주담에 쏱아지는 물줄기와

소용돌이치는 물의 형세를 간결한 필선으로 리듬감 있게 묘사한 그림이다.



▲ 김희성 용음뢰(龍吟瀨)

경남 항양군 안음의 명승지를 그린 그림이다.



 

▲ 김하종 해금강(해산도첩 중)



▲ 정선 해인사

겸재 정선은 지금의 경북 경산시인 하양(河陽)현감을 지내면서 

합천해인사를 담은 부채그림이다 



이한철 석파정도

인왕산 북쪽 자락에 위치했던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별장인 석파정을 그린 병풍이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김홍도 사인암

단양 남쪽 8km 지점인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으며

사인암은 약 70m 높이에 한 폭의 병풍처럼 깎아지른 모습을 하고있다.

그 아래는 맑은 운계천이 흐르고 있다.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는 사인암을 그리려 붓을 잡았다가

1년여를 고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김홍도 옥순봉

단양팔경중의 하나인 옥순봉



▲ 김홍도 도담삼봉

단양팔경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도담삼봉 그림이다.



김홍도 영랑호. 병진년화첩




염치육 옥순봉

국립중앙박물관



사진을 좋아하는 작가들은

실경산수화로 그린 지역 중 금강산과 관동지역 일부를 제외하고는 

한 번쯤은 모두 돌아본 명승지들이다.

명승지를 화가의 시선으로 화폭에 담은 그림과

자신이 돌아보고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 보는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다.